2013년 새해 들어 3주 연속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 한 해 하락을 지속돼 온 가격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17일 태양광 가격정보사이트 PV인사이트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은 전주에
비해 0.31%(0.05달러) 상승한 ㎏당 15.95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새해 들어 3주 연속 이뤄진 것으로 가격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초 30달러 선에

서 시작한 폴리실리콘 가격은 1년 동안 반토막이 났으나 12월 하락세가 대폭 완화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바닥을 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주에 비해 가격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

잉곳ㆍ웨이퍼ㆍ셀ㆍ모듈 등 다른 밸류체인 제품들의 가격도 상승을 이어갔지만 그 폭은 감소했다. 16

일 기준 156㎜ㆍ125㎜ 단결정 웨이퍼는 각각 0.52%(0.006달러)와 0.3%(0.002달러) 오른 1.171달러와
0.662달러를 기록했다. 156㎜ㆍ125㎜ 단결정 셀도 각각 1.08%(0.02달러, 0.012달러)씩 상승한 1.878

달러와 1.12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