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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달아오르는 태양광 산업, 국내 업체들 가동률 90% 넘어서(조선경제 7월12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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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3-07-29 16:22 조회1,8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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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진행 중이지만 예상보다 수요 급증
반도체처럼 '승자독식' 조짐(조선경제 7,12. 기사)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

세계 태양광 시장이 올해 들어서 서서히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중국 태양광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시작됐던 태양광 산업의 구조조정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내년부턴 주요 업체들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측면에선 아직 업계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지만, 수요 측면에선 신규 태양광 발전 시설 건설이 급증하면서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일본 태양광시장은 올 1분기 승인된 태양광 물량이 7GW(기가와트)에 달하며, 올해 최대 9GW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올해 10GW 설치를 목표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고, 재정 위기로 부진이 예상됐던 유럽 시장조차 그리스와 영국을 중심으로 큰 폭의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여기에 개발도상국들의 태양광 발전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올해 태양광발전 신설 규모는 기존 예상치인 30GW를 크게 뛰어넘는 40GW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에는 더 큰 폭으로 증가, 세계 태양광 발전 신설 규모가 50GW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저점에 다다른 폴리실리콘 가격 그래프
예상치를 넘어선 수요 증가세는 태양광 기업들에게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 작년에 30~60%에 불과했던 주요 업체들의 가동률이 올 들어선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80~100%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국내 주요 태양광업체인 OCI와 한화케미칼은 가동률이 90%를 넘어섰다. OCI 관계자는 "현재 가동률이 90%에 이른다"고 했고, 한화케미칼도 "거의 풀 가동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급락했던 제품 가격들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급 과잉은 여전히 남아 있고, 추가 구조 조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2010년 말부터 불어닥친 중국발 공급 과잉 상황으로 태양광 산업은 극심한 구조조정을 겪고 있고, 큐셀·선텍 등 글로벌 태양광 기업들조차 구조조정의 소용돌이를 피해갈 수 없었다.

그 결과 상위 태양광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은 강화됐다. 태양광 패널의 기초 원료인 폴리실리콘의 경우 상위 10개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91%에 달한다. 상위 모듈업체들도 올해 선적량이 대폭 증가, 후발업체와의 격차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혹독한 구조조정을 마친 후엔 태양광 산업도 반도체 산업과 유사한 상황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승자독식' 구조로 재편되는 것이다.

향후 승자독식 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몇 가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첫 번째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다. 태양광 발전이 자생력을 갖기 위해선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제품가격을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미 잉리·트리나·진코 등 중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에서 경쟁업체들을 앞서나가고 있다.

두 번째는 금융 역량의 강화다. 현재 태양광 산업의 수익은 사업개발 및 운영 부분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앞으론 제품 판매만으론 충분한 수익 창출이 어렵다. 태양광 업체들이 태양광 발전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재탄생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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