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막아라”… 9월까지 비상체제 가동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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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3-07-05 14:29 조회1,729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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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막아라”… 9월까지 비상체제 가동
'한 사람 100W 줄이기’ ‘여름철 26도 지키기’ ‘피크시간 2∼5시 기억하기’.
올해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되면서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는 절전운동의 3대 핵심 메시지다.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절전 실천 운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산업, 공공, 가정 등 모든 부문에서 에너지 절약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를 구하자는 내용의 ‘Save Energy, Save Earth’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979년 제2차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그 이듬해 설립된 국가 에너지 절약사업 전담기관이다. 이에 따라 최근 전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전력수요관리 등 절전운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여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산업, 건물, 지역, 홍보 등으로 구분해 각기 상황에 맞춘 절전운동을 진행 중이다. 전력소비가 가장 많은 산업 부문의 대책은 ‘상시적 절전 경영 문화’의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각 업종 협회,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와 절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는 전기절약 목표(5% 이상) 달성 및 절전수칙 순주, 전력수급 비상조치 적극 동참, 전기소비효율 개선 투자 확대 등의 약속을 받아냈다.
또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석유환산t, 원유 1t이 발열하는 칼로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단위) 이상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권역별 냉방기 순차운휴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다소비 사업장에는 절전 행동요령과 비상시 단계별 조치사항을 담은 매뉴얼도 배포했다.
건물대책은 P(public·공공 부문)·A(appliance·전력소비기기)·B(building·상업건물) 부문으로 세분화된다. 공공 부문은 7∼8월간 월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15% 감축하고, 계약전력 100㎾ 이상인 공공기관은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도 평균 20% 감축하는 사용량을 공표했다. 냉방온도는 28도 이상으로 의무제한을 실시하며, 1만9000여 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피크시간대에 순차적으로 냉방기 운행을 쉬는 방안도 진행한다. 상업건물도 전국 6만8000여 개소 냉방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제한하고 절전 행동요령을 담은 매뉴얼을 배포했다.
전력소비기기의 효율도 극대화한다. 에너지효율이 좋은 발광다이오드(LED) 집중 보급을 독려해 현재 공공기관은 64만 개, 민간 46만 개 등 총 110만 개를 조기 보급했다.
또 LED 인버터 설치지원금 160만 원도 8월까지 한시적으로 320만 원까지 2배로 상향했다. 지역냉방보조금,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융자금도 8월 초까지 조기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에어컨 등 전기냉방기 대상으로 에너지소비효율 라벨 및 에너지사용량 표기 부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지역 대책으로는 지방자치단체, 비정부기구 등과 연계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과 열사용 기자재 검사 대상업체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절전 지도를 진행한다. 또 전력 다소비 사업장 절전 이행관리를 위해 자역본부 내에 절전 담당자를 지정해 비상시 직접 협조요청을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주요 대책 중의 하나는 국민 대상의 절전캠페인이다. 올해는 전력수급대책기간(5월 28일∼9월 27일) 동안 비상홍보 체계를 가동하고 ‘한 사람 100W 줄이기’ ‘여름철 26도 지키기’ ‘피크시간 2∼5시 기억하기’ 등의 3대 핵심메시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시민단체와 오프라인 서명캠페인을 전개하고 절전 웹사이트를 개설, 온라인까지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다.
13일에는 에너지시민연대, 새마을운동중앙회, 그린스타트네트워크, 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5대 시민단체 네트워크가 참여하는 ‘여름철 국민 절전캠페인’을 출범시켰다.
전국 지역별로 ‘시민단체 절전 지킴이’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수기, 포스터, 아이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아파트 승강기, 공공기관 등 전국 3만1610개소에 실시간 전력수급 상황과 절전 행동수칙을 알리는 전력 수급시계도 가동 중이다.
올해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되면서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는 절전운동의 3대 핵심 메시지다.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절전 실천 운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산업, 공공, 가정 등 모든 부문에서 에너지 절약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를 구하자는 내용의 ‘Save Energy, Save Earth’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979년 제2차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그 이듬해 설립된 국가 에너지 절약사업 전담기관이다. 이에 따라 최근 전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전력수요관리 등 절전운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여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산업, 건물, 지역, 홍보 등으로 구분해 각기 상황에 맞춘 절전운동을 진행 중이다. 전력소비가 가장 많은 산업 부문의 대책은 ‘상시적 절전 경영 문화’의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각 업종 협회,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와 절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는 전기절약 목표(5% 이상) 달성 및 절전수칙 순주, 전력수급 비상조치 적극 동참, 전기소비효율 개선 투자 확대 등의 약속을 받아냈다.
또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석유환산t, 원유 1t이 발열하는 칼로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단위) 이상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권역별 냉방기 순차운휴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다소비 사업장에는 절전 행동요령과 비상시 단계별 조치사항을 담은 매뉴얼도 배포했다.
건물대책은 P(public·공공 부문)·A(appliance·전력소비기기)·B(building·상업건물) 부문으로 세분화된다. 공공 부문은 7∼8월간 월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15% 감축하고, 계약전력 100㎾ 이상인 공공기관은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도 평균 20% 감축하는 사용량을 공표했다. 냉방온도는 28도 이상으로 의무제한을 실시하며, 1만9000여 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피크시간대에 순차적으로 냉방기 운행을 쉬는 방안도 진행한다. 상업건물도 전국 6만8000여 개소 냉방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제한하고 절전 행동요령을 담은 매뉴얼을 배포했다.
전력소비기기의 효율도 극대화한다. 에너지효율이 좋은 발광다이오드(LED) 집중 보급을 독려해 현재 공공기관은 64만 개, 민간 46만 개 등 총 110만 개를 조기 보급했다.
또 LED 인버터 설치지원금 160만 원도 8월까지 한시적으로 320만 원까지 2배로 상향했다. 지역냉방보조금,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융자금도 8월 초까지 조기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에어컨 등 전기냉방기 대상으로 에너지소비효율 라벨 및 에너지사용량 표기 부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지역 대책으로는 지방자치단체, 비정부기구 등과 연계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과 열사용 기자재 검사 대상업체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절전 지도를 진행한다. 또 전력 다소비 사업장 절전 이행관리를 위해 자역본부 내에 절전 담당자를 지정해 비상시 직접 협조요청을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주요 대책 중의 하나는 국민 대상의 절전캠페인이다. 올해는 전력수급대책기간(5월 28일∼9월 27일) 동안 비상홍보 체계를 가동하고 ‘한 사람 100W 줄이기’ ‘여름철 26도 지키기’ ‘피크시간 2∼5시 기억하기’ 등의 3대 핵심메시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시민단체와 오프라인 서명캠페인을 전개하고 절전 웹사이트를 개설, 온라인까지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다.
13일에는 에너지시민연대, 새마을운동중앙회, 그린스타트네트워크, 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5대 시민단체 네트워크가 참여하는 ‘여름철 국민 절전캠페인’을 출범시켰다.
전국 지역별로 ‘시민단체 절전 지킴이’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수기, 포스터, 아이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아파트 승강기, 공공기관 등 전국 3만1610개소에 실시간 전력수급 상황과 절전 행동수칙을 알리는 전력 수급시계도 가동 중이다.